Revit에서 그리드 축과 틀어진 기둥 찾기
안녕하세요! 오늘은 최근 프로젝트에서 다루었던 Revit에서 그리드 축과 틀어진 기둥을 추적하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. 이 작업은 다이나모(Dynamo)를 활용해 기둥이 그리드 축에서 벗어난 정도를 확인하는 워크플로우입니다.
1. 왜 기둥이 그리드 축에서 틀어질까요?
규모가 큰 프로젝트나 사선 그리드가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, 기둥이 그리드 축에서 미세하게 벗어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전환설계시 CAD파일을 바탕에 깔고 무조건 정렬해서 사용하거나 공동 작업을 진행하는 팀원들의 숙련도 차이로 인해 Revit의 도면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, 이럴 때 다이나모를 활용하면 기둥 위치의 정확성을 손쉽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.
1.1 참고 영상
2. 1mm의 오차, 문제가 될까요?
물론, 비정형 건물처럼 엄청난 정교함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1mm 정도의 오차는 실제 건물 시공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하지만, 완벽한 설계를 추구하는 설계자라면 이런 오차를 바로잡고 싶을 수 있습니다. 다이나모를 사용해 그리드 축에서 벗어난 기둥을 찾아내고 조정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경우에 유용하게 쓰입니다.
3. 다이나모를 활용한 기둥 추적
이 워크플로우는 다이나모의 기본 기능을 응용한 방법으로, 그리드 축에서 틀어진 기둥을 자동으로 추적합니다.
이 코드를 사용하면 여러 사선 그리드와 복잡한 구조에서도 기둥이 제자리에 있는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자세한 코드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🙂
4. 기둥 타입 구분하기
추가로, 모델링을 하다 보면 500×800 기둥을 작성해야 할 때, 800×500 기둥을 90도 회전시켜 사용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. 하지만 구조 사무소에서는 W500xD800과 W800xD500 기둥을 다르게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, 타입을 정확히 구분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.
이 워크플로우를 응용하면 기둥의 크기와 방향이 제대로 설정되었는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 (이 부분은 추후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.)
5. 결론
Revit에서 다이나모를 활용하면 기둥이 그리드 축에서 틀어진 경우를 손쉽게 추적할 수 있으며, 완벽한 설계를 추구하는 설계자들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. 또한, 기둥의 크기와 방향을 구분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다이나모 코드를 응용해 정확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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